한 때 장난감에 빠질 '뻔' 한 적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신발 덕분에(?) 장난감질은 끝끝내 하질 못했다. 베어브릭 정도는
아직도 갖고 싶기는 하지만 토이컬렉팅의 깊이가 감당이 안될 것 같아서 앞으로도 발을 담굴 일은 없을 듯 하다.


이 Supreme x Kubrick x Muppets 콜라보레이션이 빛나는 커밋 큐브릭은 구입한지 족히 1년이 넘었는데; 몇 일전
스티커를 찾아 온 집을 뒤지다가 발견.

Supreme에서 발매된 커밋 의류들은 이미 -다른 슈프림 의류들이 그렇듯이 - 엄청난 프리미엄이 붙어버렸지만 다른
것들은 다 집어치우더라도 어린 시절 세서미 스트리트의 추억 때문에 비교적 많이 풀린 것으로 보여지는 - 세일하길래
샀다 - 커밋큐브릭을 손에 쥘 수 밖에 없었다.